
레너드 스윗은 《아쿠아 처치》(aqua church)란 그의 책에서 포스트모던 시대에 교회는 ‘물 같은 교회’가 돼야 한다고 했다. 우리가 알다시피 물은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따라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른다. 장애물을 만나면 좌우로 피해 가거나 넘어간다. 그러다가 깊은 웅덩이를 만나면 고인다. 웅덩이가 차면 다시 낮은 곳으로 흘러 시내를 이루고, 넓은 바다를 이룬다.

우리 시대의 스마트한 예배자 《스마트폰, 일상이 예배가 되다》(토니 라인키 지음 / CH북스) 알람을 듣고 눈뜬 순간부터 액정을 덮으며 잠이 들기까지, 현대인은 스마트폰에서 벗어날 수 없는 일상을 살아간다. 신학 연구원이자 저술가로 활동하는 토니 라인키 역시 스스로를 스마트폰 중독자라고 고백한다. 스마트폰이 우리의 영적인 삶에 끼치는 영향을 연구하던 그는 교회가 디지털 시대에 지혜롭게 부응하도록 어떻게 도울지 고민하는 신학자와 윤리학자, 목회자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대구지역 교회 전체가 하루 3번 ‘다니엘기도회’에 앞장 장영일 목사 (대구 범어교회) 대구 범어교회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모든 공예배를 온라인으로 드리며, 사역과 훈련도 멈췄다. 모든 성도가 하루빨리 교회에 모여 예배드리기를 소원했기에 확진자가 늘어 공예배를 영상예배로 대체할 때 목회자로서 마음이 아팠다. 대구지역의 초중고 개학일이 계속해서 연기된 만큼, 교회들도 모임을 자제해 달라는 지침이 전달됐다. 학교 개학일을 영상예배 기간의 마지노선으로 삼고 있는데, 이대로 모이는 예배를 멈춰야 할지 다른 대안으로 무엇이 있을지 범어교회 리더십과 긴밀히 네트워킹하면서 치열하게 고민하고 있다.
준비 안 된 사모에서 제자훈련 동역자로 내 첫 번째 제자훈련은 참혹한 실패였다. 결국 1년여 만에 수료한 1기생은 아내뿐이었다. 그 아내가 30년 넘게 제자훈련 사역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지원군이 돼 주었고, 여성 제자반을 인도하는 동역자가 돼 내가 인도한 여성 제자반보다 훨씬 더 많은 수료생을 배출했다. 어떻게 보면 지금의 은혜의교회에 많은 여성 동역자들이 있는 것은 아내의 공로 덕분이다. 이번 호에서는 여성 제자반을 30년 동안 인도해 온 아내의 글을 소개하고자 한다. 내 아내는 조용한 성격의 여성이었다. 신학교를 나오거나 목회자의 사모가 되겠다는 건 생각조차 해 보지 않았다. 그저 신학생인 내가 죽자 살자 프로포즈 해 결혼한 ‘준비되지 않은 사모’였다. 그러나 내가 제자훈련에 목숨을 걸며 몸을 무리해 몇 번 쓰러지자, 남편을 돕고자 얼떨결에 뛰어들어 시작한 것이 여성 제자반이었다.
설교 언어의 폭력성, 회중의 언어 사용에 영향 설교자로 살아가면서 누군가 내 설교로 인해 상처받았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 고통스럽다. 프란시스코 페레(Ferrer Guardia, Francisco)는 “꽃으로도 아이를 때리지 마라”고 이야기했는데, 설교로 위로와 치유, 회복은커녕 회중에게 상처를 준다는 것은 설교자에게 있어 가슴 아픈 일이다. 그런데 실제로 강단에서 말씀으로 회중을 때리는(?) 설교 폭력을 하는 설교자들을 어렵지 않게 접하게 된다. 설교의 폭력성은 일방적이라는 측면에서, 종교의 옷을 입고 자행된다는 측면에서 여타의 폭력에 비해 더 교묘하고 위선적이다. 한 목회자에 의해 설교 폭력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때 회중 역시 이런 언어 폭력에 익숙해지고 일상생활에서 언어 폭력을 거리낌 없이 사용하게 된다는 점에서 심각하다. 즉 가르침과 모범의 위치에 있는 설교자에 의해 자행되는 설교 언어의 폭력성은 회중의 언어 사용에까지 영향을 준다. 결국 설교 언어의 가벼움과 폭력성은 기독교 전체에 저급한 문화를 양산하는 결과로 이어진다.

레너드 스윗은 《아쿠아 처치》(aqua church)란 그의 책에서 포스트모던 시대에 교회는 ‘물 같은 교회’가 돼야 한다고 했다. 우리가 알다시피 물은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따라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른다. 장애물을 만나면 좌우로 피해 가거나 넘어간다. 그러다가 깊은 웅덩이를 만나면 고인다. 웅덩이가 차면 다시 낮은 곳으로 흘러 시내를 이루고, 넓은 바다를 이룬다.

우리 시대의 스마트한 예배자 《스마트폰, 일상이 예배가 되다》(토니 라인키 지음 / CH북스) 알람을 듣고 눈뜬 순간부터 액정을 덮으며 잠이 들기까지, 현대인은 스마트폰에서 벗어날 수 없는 일상을 살아간다. 신학 연구원이자 저술가로 활동하는 토니 라인키 역시 스스로를 스마트폰 중독자라고 고백한다. 스마트폰이 우리의 영적인 삶에 끼치는 영향을 연구하던 그는 교회가 디지털 시대에 지혜롭게 부응하도록 어떻게 도울지 고민하는 신학자와 윤리학자, 목회자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대구지역 교회 전체가 하루 3번 ‘다니엘기도회’에 앞장 장영일 목사 (대구 범어교회) 대구 범어교회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모든 공예배를 온라인으로 드리며, 사역과 훈련도 멈췄다. 모든 성도가 하루빨리 교회에 모여 예배드리기를 소원했기에 확진자가 늘어 공예배를 영상예배로 대체할 때 목회자로서 마음이 아팠다. 대구지역의 초중고 개학일이 계속해서 연기된 만큼, 교회들도 모임을 자제해 달라는 지침이 전달됐다. 학교 개학일을 영상예배 기간의 마지노선으로 삼고 있는데, 이대로 모이는 예배를 멈춰야 할지 다른 대안으로 무엇이 있을지 범어교회 리더십과 긴밀히 네트워킹하면서 치열하게 고민하고 있다.